건강으로 가는 물 마시는 법

건강으로 가는 물 마시는 법

 

건강을 위해서  매일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생활습관을 견지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양질의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일은 최우선에 치는 중요한 일이다. 이처럼 바른 식생활과 몸에 좋은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참으로 중요한 한 가지가 바로 물을 마시는 일이다. 물도 어엿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영양에 관한 대부분의 서적들에서는 영양물질로서 당질 무기질 비타민 등의 순서로 씌어 있어서 사람들이 물을 자칫 무시하기 쉬운 것 같다. 그러나 물은 영양분의 융해와 흡수 및 운반을 하며 체내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체온을 조절하는 등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래서 사람은 고기는 매일 먹지 않을지라도 물만큼은 본능적으로 매일 수시로 마시게 되어있다. 우리 몸이 그렇게 물을 필요하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는 것이다, 물이 그만큼 우리 생존과 건강에 중요한 물질인 것이다. 그러므로 물을 중요한 음식의 하나로 생각을 하고 의식적으로, 물을 건강한 방법으로 마시는 것을 습관화해야한다.

그러면 이러한 물을  어떻게 마셔야 좋을까.

물을 잘 마시는 요령은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식사 전에 큰 유리잔으로 한 잔 마시고, 오후 3시에 다시 한 잔, 그리고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잔을 마신다. 단, 물을 마실 때에 급히 벌컥벌컥 마셔서는 안 되고 천천히 약 3분간에 걸쳐서 마셔야 한다.

이런 식으로 물을 마시면 몸속의 노폐물이 배출돼 신경통을 없애고 체중이 조절돼 동맥경화를 막는 등 성인병에 좋다.

그리고 가능한 한 여름철일지라도 물은 따뜻한 상태로 해서 마셔야 한다. 물 자체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찬 물이 위장 속으로 흡입되면 체온을 낮추고 그 결과, 위장을 긴장하게 하여 위축시킴으로써 위장의 기능을 저하시켜게 되어 건강 유지에 좋을 리가 없다. 그러므로 항상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온 김에 한 가지 얘기를 곁들여 보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인삼은 최고의 약재이고 식품이다. 자고로 약은 세 가지로 나누는데 첫째가 생명을 북돋워 주는 약(上藥養命)이고, 둘째는 원기를 북돋우는 약(中藥養性)이며, 셋째는 병을 고치는 약(下藥治病)인데 이는 제일 아래로 치는 약이다. 상약은 먹으면 먹을수록 좋은 약인데 바로 인삼이나 구기자가 여기에 속하는 것이다.

좋은 식품이고 약재라서 가격적인 부담이 있다면 값이 싼 미삼(인삼 뿌리)을 구하여 구기자와 함께 달여서 차로서 매일 상복한다면 이는 보약으로서 여러분의 건강에 매우 유익한 효능을 제공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