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급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불급설 [ 駟不及舌 ] 사불급설 [ 駟不及舌 ] 駟 말 네 필 사, 不 아닐 불, 及 미칠 급, 舌 혀 설 위 말을 직역하면, 네 마리 말도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네 마리 말이 끄는 마차도 혀와 빠르지는 못하다는 말이다. 당나라의 명재상 풍도(馮道)는 그의 설시(舌詩)에서 “입은 화의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라고 했고, ≪詩經(시경)≫ 大雅(대아) 抑篇(억편)에서도, “흰 구슬의 이지러진 것은 오히려 갈 수 있지만 이 말의 이지러진 것은 어찌할 수 없다”라고 했듯이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계의 말은 예부터 많이 전해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화자구출(禍自口出)이요, 병자구입(炳自口入)」이란 문자도 다 같은 뜻에서 나온 말이다. 사불급설[駟不及舌] 역시도 말을 조심해야한다는 비유로 한 말이다. 사[駟]는 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