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 # 베틀 #원칙 #기본 #방직 #충실 #성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는 석자라도 베틀 벌리기는 일반이라. 베는 석자라도 베틀 벌리기는 일반이라. 베를 겨우 석자 밖에 짜지를 않는다 하더라도 베틀은 짜는 제 격식에 따라 틀어야 한다는 말로서 사소하거나 급하다하여 기본원칙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가느다란 실을 서로 교차시켜 베를 짜나가는 작업은 정교하면서도 힘이 많이 드는 고단한 반복의 작업이다. 그러나 비록 한 자를 짜더라도 그 고단한 과정과 절차를 소홀히 하거나 생략해서는 직물이 만들어 지질 않는다. 단 1cm를 짜더라도 베틀의 작동 과정은 어느 것 하나 생략하거나 소홀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 수 없듯이 적다고 베틀을 기본대로 원칙대로 움직이지 않고는 일이 제대로 되질 않고 귀한 실만 버리는 꼴을 면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피상적으로 가벼이 여겨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