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석혼효 썸네일형 리스트형 옥석혼효 [玉石混淆] 玉 : 구슬 옥, 石 : 돌 석, 混 : 섞을 혼, 淆 : 뒤섞일 효 이 말을 문자대로 직역하면, ‘옥과 돌이 섞여 있다’라는 말이니, 좋은 것과 나쁜 것, 훌륭한 것과 보잘 것 없는 것, 사람으로 말하면 현명한 사람과 우둔한 사람, 또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무질서하게 함께 섞여 있는 것을 한탄조로 비유한 말인 것이다. 사마예(司馬睿)에 의해 강남(江南)에 세워졌던 317년에서 420년까지의 동진(東晉) 시대에 도가(道家) 계열의 사상가였던 갈홍(葛洪)이란 사람이 있었고, 그는『포박자(抱朴子)』는 책을 저술하여 도교(道敎)가 하나의 사상으로 자리 잡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갈홍(葛洪)은 이 포박자(抱朴子)라는 책의 외편(外篇) 상박편(尙博篇)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시경(詩經)..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