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불여사 #지혜로운 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불여사 (生 날 생, 不 아니 불, 如 같을 여, 死 죽을 사) 생불여사 (生 날 생, 不 아니 불, 如 같을 여, 死 죽을 사) 이 말은 형편이 몹시 어려워서 삶이 죽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에 사용되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이 정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곳은 우리의 삶에서가 아니라 바로 바둑에서다. 대마가 어쩌다가 몰리게 되면서 겨우 살기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둑은 집수로 승패를 가리는 게임이기 때문에 집이 많을수록 유리한 것이어서 많은 돌을 투입하고도 집을 비례하여 많이 확보하지 못하고 겨우 살기만한 경우에는 살기는 살았지만 죽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그야말로 뼛속 깊이 파고드는데, 이때 ‘생불여사로세’하는 탄식이 절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대마가 몰리는 경우는 주로 바둑을 익혀가고 있는 초보과정에 있는 바둑들에서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그 배경과 원인을.. 더보기 이전 1 다음